[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44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을 앞두고 가상화폐 상승 기대감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 19일 오전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림자료.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0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5% 상승한 1억554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리플은 11XRP(리플 단위)당 2.07%(99원) 오른 4875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7.51%(5만6300원) 뛴 37만7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테더는 0.95%(14원) 오른 1487원에, 유에스디코인은 1.02%(15원) 높아진 1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2.66%(44원) 상승한 1701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1% 내린 498만2천 원에, 도지코인은 4.46%(28원) 하락한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0.27%(1원) 낮아진 365원에, 아발란체는 1.56%(950원) 떨어진 5만99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공식 밈코인 ‘TRUMP’가 발행됐다. 밈코인은 아무런 기능이 없는 코인을 말한다. 출시한지 단 하루만에 1만% 이상 급등해 시가총액 70억 달러를 기록했고 밈코인이 발행된 네트워크 솔라나가 수혜를 받아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호의적 태도를 보여 가상자산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퍼지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