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물가 리스크가 외환시장에도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국채 금리는 물론 달러화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50~1490원으로 제시됐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미국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인 데 따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지표 역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2024년 12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천 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였던 15만5천 명은 물론 2024년 2~3분기 월 평균 증가폭인 약 15만 명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3%로 나타났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큰 점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조혜경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물가 리스크가 외환시장에도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국채 금리는 물론 달러화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50~1490원으로 제시됐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미국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인 데 따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지표 역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2024년 12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천 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였던 15만5천 명은 물론 2024년 2~3분기 월 평균 증가폭인 약 15만 명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3%로 나타났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큰 점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