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은 18일 온라인 게임 시상식인 '스팀 어워드'의 후보작을 공개하며, 오는 20일부터 2025년 1월1일까지 이용자 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팀 어워드는 2016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행사로, 스팀 배급 게임 중 이용자 추천으로 5개 후보를 선정한 뒤 투표로 최다 득표작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팀 어워드 20일 이용자 투표 시작, '검은신화 오공' 3개 부문 후보 올라

▲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주관하는 온라인 게임 시상식 '스팀 어워드'는 총 11개 부문에서 2024년 12월20일부터 2025년 1월1일까지 집계된 이용자 투표를 바탕으로 당선작을 선정한다. <스팀 갈무리>


시상 부문은 올해의 게임상, 올해의 VR게임상, 어버이의 은혜상, 최고의 스팀덱 게임상, 함께하면 더 재밌어상,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상,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상,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상, 최고의 사운드트랙상,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상,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 등 총 11개 부문이다.

어버이의 은혜상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게임에,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상은 창작성이 돋보이는 게임에,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상은 난이도가 높은 수작에,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은 진입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에 수여된다.

중국 게임 개발사 게임사이언스가 제작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검은신화 오공'은 올해의 게임상,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상,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이용자들과 매체는 시상 방식이 이용자 투표로 진행되므로, 이 게임이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