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보면서도 탄핵에는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나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에게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5시간에 걸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사태 이후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며 △개헌 필요성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 △대통령 조기퇴진 등을 논의했다.
다만 대통령 퇴진을 서두르면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주게 되니 그 시기를 가급적 미루자는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의도대로, 이재명 대표의 의도대로 절차와 과정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 이 대표가 재판에서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전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민주당 의도를 잘 판단해서 결정하자"고 중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조충희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나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에게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전날 5시간에 걸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내란사태 이후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며 △개헌 필요성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 △대통령 조기퇴진 등을 논의했다.
다만 대통령 퇴진을 서두르면 민주당에 정권을 넘겨주게 되니 그 시기를 가급적 미루자는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의도대로, 이재명 대표의 의도대로 절차와 과정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 이 대표가 재판에서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전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민주당 의도를 잘 판단해서 결정하자"고 중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