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구성, 경찰도 120여 명 전담수사팀 꾸려

▲ 박세현 서울고검장이 2024년 10월1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수원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렸다.

검찰은 6일 비상계엄 사태 사건 특별수사본부장으로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경찰도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을 중심으로 비상계엄사태와 관련해 12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5일 기준 비상계엄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은 모두 4건이다.

고발인은 조국혁신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 진보당, 더불어민주당이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고발혐의로는 형법 제87조 내란, 군형법 제5조 반란, 형법 제123조 직권 남용 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