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7포인트(1.52%) 상승한 2491.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장중 1%대 상승 2490선, 코스닥도 올라 680선

▲ 3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1471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38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7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이수페타시스(26.54%), 유유제약(16.85%)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태림포장(9.79%), 한국화장품제조(9.55%), KC그린홀딩스(9.30%), BNK금융지주(7.78%)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가 5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뒤 금감원이 정정신고서를 내라며 제동을 걸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올해 흑자달성 전망에 현금배당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1월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는 소식에 한국화장품제조 주가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현대차(-0.23%)와 삼성전자우(-0.11%) 주가가 제자리 걸음하고 있고 나머지 종목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셀트리온(1.90%), KB금융(3.53%), 기아(1.17%), 네이버(2.46%) 주가가 오르고 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반도체 관련 제재 수준이 기대치보다 낮다는 분석에 반도체업종 주가가 상승세다. KB금융뿐 아니라 신한지주(3.53%), 하나금융지주(2.83%), 우리금융지주(1.30%) 등의 금융업종 주가가 연말 배당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39%), 중형주(2.37%), 소형주(0.67%)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88%), 금융(2.48%), 기계(2.28%), 섬유의복(2.26%), 증권(2.03%), 화학(1.86%), 종이목재(1.82%), 음식료(1.87%), 의약품(1.80%), 유통(1.80%), 철강금속(1.77%), 건설(1.59%), 운수장비(1.57%), 제조(1.42%), 전기전자(1.16%), 의료정밀(1.04%), 서비스(0.81%), 비금속광물(0.43%), 운수창고(0.13%)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0.25%), 전기가스(-0.22%) 주가는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3대 증시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번갈아가며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수출 대형주 이익 전망치에 영향을 주는 미국 공급자협회(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개선된 점이 반길 만한 소식으로 국내 증시 반등을 이끌어 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0.31포인트(1.53%) 오른 686.15에 사고 팔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17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18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에코프로(-0.93%)와 휴젤(-0.78%), JYP엔터(-3.63%)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6.46%), 에코프로비엠(0.58%), HLB(1.82%), 리가켐바이오(5.01%), 엔켐(14.76%), 클래시스(2.85%), 레인보우로보틱스(0.28%)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