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페인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됐던 원UI 7 소개 페이지. <폰아레나>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원UI 7’ 운영체제(OS) 소개 페이지가 유출됐다.
원UI 7은 아이폰의 iOS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개인 맞춤형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개 페이지에는 ‘AI가 모든 단계를 돕는다(AI Powering every step)’이라는 문구가 있어, 원UI 7 업데이트와 함께 갤럭시AI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유출된 원UI 7의 상단 설정 페이지 이미지. <새미팬즈> |
2일 스마트폰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원UI 7 소개 페이지가 스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잠시 공개됐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삼성전자 스페인 공식 웹사이트가 원UI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원UI 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오퍼 화면으로 바뀌었다.
디자인은 아이폰의 iOS 운영체제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아이폰과 다르게 개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용자 경험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된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소개 페이지는 갤럭시AI에 관한 내용을 많이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가 모든 단계를 돕는다(AI Powering every step)’는 문구가 있어, 원UI 7 업데이트와 함께 갤럭시AI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스페인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원UI 7 소개 이미지. <폰아레나> |
구체적으로 알림을 AI로 관리하는 기능, 강화된 ‘서클투서치’ 기능, 보호자가 자녀들의 앱을 관리하는 기능, AI 초상화, 확대 촬영한 사진 화질 향상 등이 포함된다.
원UI 7은 잠금화면부터 계산기, 시계, 아이콘, 애니메이션 등 모든 기본 어플과 동작이 변경된다.
폰아레나, 테크아웃룩, 새미팬즈 등 외신들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디자인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