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LG소셜캠퍼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2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사회적 기업의 날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LG전자는 22일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념식 참석자들이 상을 받고 있는 모습. < LG전자 > |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을 향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호적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 이상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의 건강한 자립과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현재까지 186개 기업, 3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했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 이외에도 무이자 대출과 같은 긴급 자금 지원, 인재양성 등 인적 자원 구축, 안정적 근무 공간 조성,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 및 기업 탐방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서비스 디자인, 유통 마케팅, 임팩트 투자 기업설명회(IR)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 최로로 선인장 가죽을 개발한 농업부산물 친환경 소재 기업 그린컨티뉴가 대표 사례다. 그린컨티뉴는 지난해 LG소셜캠퍼스 13기로 활동하며 전문 액셀러레이팅, 맞춤형 컨설팅 및 전담 멘토링을 지원 받았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