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삼호 노사가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HD현대삼호 노동조합이 22일 실시한 단체교섭 의견일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0.23%에 찬성 1124표(59.63%), 반대 729표(40.27%)로 집계됐다.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 HD현대삼호 노동조합이 22일 노사 양측이 21일 마련한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하면서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됐다. 사진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모습. < HD현대삼호 > 


노사가 21일 마련한 의견일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 원 인상 △격려금 480만 원 지급 △명절마다 복지포인트 20만 원 지급 △우수사원 50명 해외연수 실시(2025년 한정) 등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노사의 이해와 양보로 올해 단체교섭이 타결돼 다행"이라며 "회사는 임직원과 함께 실적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