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3대 게임 개발사 가운데 하나인 '넷이즈'가 차기작 테스트 계획을 공개했다.

넷이즈는 지난 1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주요 기대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무겐'과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의 중국 이용자 대상 테스트를 올해 안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이즈,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무겐'과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 연내 테스트

▲ 중국 3대 개발사 '넷이즈'가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무겐'과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의 중국 이용자 대상 테스트를 연내 실시한다. <각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프로젝트 무겐은 넷이즈 산하 개발사 '선더파이어 유니버스 스튜디오'의 자회사 '네이키드 레인'의 첫 작품이다. 선더파이어 유니버스 스튜디오의 대표작으로는 액션 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있다.

이 게임은 2023년 8월24일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함께 인게임의 화려함과 모델링의 완성도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계관을 제외한 구체적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이번 첫 테스트에서 개발 진척도와 게임 내 세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래그펑크는 선더파이어 유니버스 스튜디오의 자회사 '배드 기타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6월과 10월 각각 진행한 비공개 알파테스트와 베타테스트를 거쳤으며, 2025년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작품 가운데 프로젝트 무겐은 회사가 대규모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작품"이라며 "20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확신이 크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