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손익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줄었다.
롯데손해보험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84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67.9% 감소했다.
▲ 롯데손해보험은 14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84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 3분기 누적 투자손실은 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94억 원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1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5.1% 줄었다.
다만 롯데손해보험은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안정적 이익 창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776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가운데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0%로 나타났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 미래 이익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보험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회사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