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 번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안)’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91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안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반발해 퇴장

▲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 민주당 포함 야당 단독으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23년 12월과 2024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안에서 수사대상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명태균 게이트로 촉발된 공천개입 의혹으로 한정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해온 제3자(대법원장) 특검후보 추천방식도 담았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