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내장 티저 이미지 공개

▲ 현대자동차가 13일 아이오닉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오닉9의 내장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9는 회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회사가 공개한 이 차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차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특히 이 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이 차는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차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