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가 백화점 부문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의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신세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01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4.0% 늘고 영업이익은 29.4%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366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40.8% 감소했다.
백화점사업만 집계하는 별도기준 실적으로는 3분기에 매출 6196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8% 줄었다.
신세계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고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매장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에 매출 296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65.0%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어뮤즈 등을 통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3분기에 매출 686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1%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면세점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에 매출 4717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2% 늘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격차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센트럴시티는 매출 944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4.0% 늘었다. 호텔 부문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실적이 성장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분기에 매출 77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자회사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백화점이 콘텐츠 창작자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동시에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신세계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01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4.0% 늘고 영업이익은 29.4% 줄었다.
▲ 신세계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01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4.0% 늘고 영업이익은 29.4%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366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40.8% 감소했다.
백화점사업만 집계하는 별도기준 실적으로는 3분기에 매출 6196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8% 줄었다.
신세계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고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매장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에 매출 296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65.0%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어뮤즈 등을 통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3분기에 매출 686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0.1% 늘었고 흑자로 돌아섰다.
면세점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에 매출 4717억 원, 영업손실 1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2% 늘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격차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센트럴시티는 매출 944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4.0% 늘었다. 호텔 부문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도 실적이 성장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분기에 매출 77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냈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위축된 소비심리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대부분의 자회사가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백화점이 콘텐츠 창작자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동시에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