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이른바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을 제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신동국 외 2명이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하도록 허락해달라는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주명부 폐쇄일인 10월22일을 기준으로 주주의 성명 및 주소 전체, 각 주주가 가진 주식의 종류 및 그 수가 기재된 것을 열람 및 등사를 요구했다.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대결을 염두해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미사이언스는 11월28일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3인 연합은 임시 주총 안건으로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포함해 신임 이사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임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회사에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임시 주총 안건으로 자본준비금 가운데 1천억 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고 이를 주주들에게 배당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장은파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신동국 외 2명이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하도록 허락해달라는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 28일 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사진) 외 2인이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하도록 허락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주주명부 폐쇄일인 10월22일을 기준으로 주주의 성명 및 주소 전체, 각 주주가 가진 주식의 종류 및 그 수가 기재된 것을 열람 및 등사를 요구했다.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대결을 염두해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미사이언스는 11월28일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3인 연합은 임시 주총 안건으로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포함해 신임 이사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임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회사에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임시 주총 안건으로 자본준비금 가운데 1천억 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고 이를 주주들에게 배당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