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노선인 미주와 유럽의 운임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고 항공화물 호황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현 LS증권 연구원은 2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항공업종 내 대한항공의 실적 비교우위가 지속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근거리 노선의 운임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대한항공의 주력 노선인 미주, 유럽의 운임 활황세는 꾸준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항공화물시장 또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열풍에 따라 4분기에 계절적 호황이 어느 때보다 부각될 것”이라며 “당분간 고운임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LS증권은 대한항공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908억 원, 영업이익 55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근거리 노선 중심의 경쟁 심화에 따라 여객 운임 수준은 소폭 하락했겠지만 항공유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고려할 때 이익체력은 더욱 견고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또한 우호적 시황의 수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
주력 노선인 미주와 유럽의 운임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고 항공화물 호황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 대한항공이 4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현 LS증권 연구원은 2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항공업종 내 대한항공의 실적 비교우위가 지속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근거리 노선의 운임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대한항공의 주력 노선인 미주, 유럽의 운임 활황세는 꾸준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항공화물시장 또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열풍에 따라 4분기에 계절적 호황이 어느 때보다 부각될 것”이라며 “당분간 고운임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LS증권은 대한항공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908억 원, 영업이익 55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근거리 노선 중심의 경쟁 심화에 따라 여객 운임 수준은 소폭 하락했겠지만 항공유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고려할 때 이익체력은 더욱 견고해졌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또한 우호적 시황의 수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