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 53만7924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 1천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올해 4번째로 총 3346억

▲ 셀트리온(사진)이 25일 공시를 통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는 1천억 원으로 취득 예상기간은 28일부터 2025년 1월27일까지다.

셀트리온이 올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4번째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까지 포함하면 셀트리온이 올해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181만600주로 총 3346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2023년에도 약 1조265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에 230만9813주(약 4955억 원)에 이어 4월에도 111만9924주(약 2천억 원)를 소각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이 순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