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정말] 국힘 신지호 "통할 뜻을 알아야, 추경호 발언 대단히 부적절"](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0/20241024161544_37815.jpg)
▲ 신지호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이 2023년 12월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할은 모두 거느려 다스림이란 뜻이다!
"국민의힘 당헌을 보면 당대표는 당무를 통할한다고 돼 있다. 통할은 모두 거느려 다스림이라는 뜻이다. 만약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외 당대표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기에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뉘앙스가 발언에 깔린 것이라면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다. 국무총리가 특정 부처의 의견에 사실상의 지시를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않느냐. 장관이 이것은 부내 사안인데 왜 개입하느냐고 하면 되느냐"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친인척을 감독하는 특별감찰관 추천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판하면서)
피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끝장 국정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의혹이 김건희 여사로 통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단 점이 이번 국감의 최대 성과다. 민주당은 적당히 사과하고, 적당히 활동 자제하고, 적당히 인적쇄신하고, 적당히 특별감찰관 임명하고 해서 해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하겠다 해놓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반대하면 ‘비겁하다’는 소리만 듣게 될 것이다. 한 대표는 이제 더 이상 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국민 앞에 결기 보여주길 바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면서)
'만나자' 연락받았다
"김건희 여사 측으로부터 '김 여사가 한번 만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윤석열 정부의 의전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구하는 취지이거나 혹은 같이 한번 일해 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해했다." (탁현민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측으로부터 만남을 제의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촐랑대는 가벼움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하지만, 어제 용산 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대구·경북(TK) 현안을 해결하는 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한데 어제 면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서 적극 지원을 지시하셨다.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어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께서 적절히 지적했듯이 당 지도부 일각은 지금이 비상시기라는 걸 깊이 자각하시고 신중하게 처신하길 바란다.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아셔야 나라가 안정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자중할 것을 요청하면서)
단호히 결별하라!
"우리 사회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그 선을 서슴없이 넘는다. 대통령이라도 가족이 연루된 수사를 방해하지 않았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위헌 운운하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장 순시에 나서 관계자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영부인을 보는 것도 처음이다. 이전 영부인들은 몰라서 안 한 게 아니다. 그 일은 대통령 업무여서 선을 넘지 않았던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제껏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할 말을 할 것처럼 큰소리치다가 윤석열 대통령 기세에 눌려 항상 흐지부지했다. 늘 용두사미였다. 국민의 편에 서겠다면 윤 대통령 부부와 단호히 결별하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정치적 결별을 할 것을 촉구하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