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해외철도사업 수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3일 대전 동구 우송대학교에서 우송대 산학협력단과 ‘해외철도사업 수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 해외철도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 위한 산학협력 확대, 우송대와 맞손

▲ 김원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상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부총장이 23일 대전 동구 우송대에서 '해외철도사업 수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와 우송대는 △해외철도사업 공동개발 △철도 교육시설 사용협조 및 철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외철도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등 공동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철도 연수분야의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우송대의 글로벌 철도 연수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철도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해외철도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원응 한국철도공사 해외사업본부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역량을 높이겠다”며 “한국철도공사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우송대의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