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공장 증설시기를 늦췄다.

회사는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제4캠퍼스 내 양극재 생산공장 CAM9 증설과 관련해 투자 종료일을 2026년 12월31일로 정정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캐즘'에 투자속도 조절, 포항 CAM9 증설 2년 늦춰

▲ 에코프로비엠이 경북 포항시 제4캠퍼스에 조성할 계획이었던 연산 5만4천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완공시기를 2년 늦췄다.


기존 투자 종료일은 2024년 12월31일로 완공이 2년 늦춰진 것이다.

당초 에코프로비엠은 총 4732억 원을 투자해 연간 5만4천 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하려고 했다.

설비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니켈·코발트·망간·특수첨가제(NCMX) 양극재, 단결정 양극재 등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은 정정사유를 “전방 시장 수요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설 속도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