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4-10-16 10: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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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사업장 근무환경 안전성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 신희철 카카오뱅크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임성환 영국표준협회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15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파악해 산업재해 방지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주로 근무하는 판교오피스와 여의도오피스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이 상주하는 고객센터 및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우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업무 전담 조직을 만들고 사내 메신저를 통해 구성원들의 근무 환경 의견을 즉각 수렴해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연 2회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판교오피스 본사와 고객센터, 데이터 센터 등 모든 사업장 시설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정기 순회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ISO 45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