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비만치료 주사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먹는 항비만 유산균 균주에 이어 GLP-1 등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치료 주사제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완성, 주사제 개발 본격화" 

▲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비만치료 주사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은 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보충제. <디엑스앤브이엑스>


펩타이드 기반 주사제 개발은 최근 디엑스브이엑스에 합류한 임창기 전무가 주도한다.

임 상무는 펩타이드 설계 및 링크 기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항암백신 OVM-200과 더불어 비만치료 주사제 분야에서도 GLP1 계열 등 펩타이드 설계와 합성 등 신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개발하는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유기합성 신약 후보물질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항비만 균주의 특허 출원도 마쳤다.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비만 치료용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고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경구용 치료제와 주사제,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 균주까지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빠른 연구개발과 조기 상업화를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