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주당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 원에서 77만 원으로 높인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주식회사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정정)’를 내고 공개매수 가격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MBK·영풍, 고려아연 주당 공개매수가 66만에서 75만으로 상향 조정

▲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주당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을 높이면서 투입자금은 기존 1조9998억 원에서 2조2721억 원으로 3천억 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현금 2조2611억 원을, 영풍이 75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NH투자증권을 통해 올해 1조4095억 원을 고정금리 5.7% 금리로 최초 인출일로부터 9개월 동안 차입했다. 또한 영풍으로부터 같은 기간 같은 금리로 2713억 원의 자금도 빌렸다. 

이밖에 MBK파트너스가 단독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2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