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이 25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ADAS 2024 현장에서 토리비오 아다시 필리핀 해군참모총장(오른쪽 세번째)이 LIG넥스원 무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LIG넥스원 > |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은 25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Asian Defense&Security)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ADAS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 해양 유도무기와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등 지상 유도무기도 함께 전시해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으로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필리핀 해군 주관으로 진행된 해성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성의 우수한 성능을 소요군과 정부 관계자에 선보였다.
대한민국 무기체계에 대한 필리핀 국방부와 현지 소요군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그 동안 주력해 온 해상 유도무기 뿐 아니라 지상 유도무기까지 수출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필리핀의 군 현대화 과정에서 다수 사업을 수주했으며 필리핀 국방부와 튼튼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필리핀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K방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