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상인그룹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상인그룹은 이달 21일부터 12월까지 14주 동안 ‘2024년 하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상상인그룹이 9월21일부터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상상인그룹> |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하반기 프로젝트 운영 장소는 기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어댑핏스튜디오에 더해 성남 분당구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도 추가됐다.
참여 인원은 45명으로 아이의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꾸린다. 이들은 전문 운동 지도 코치와 함께 사격, 양궁, 태권도, 복싱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진행하고 측정된 신체변화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프로젝트 참여 비용은 무료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더 많은 아이들이 휠체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신체는 물론 안정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