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일시멘트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성대규 사외이사가 중도퇴임했다.

한일시멘트는 성 전 감사위원이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성대규 한일시멘트 사외이사 자진사임, 우리금융 인수추진단장으로 거론

▲ 한일시멘트에서 감사위원을 맡았던 성대규 사외이사가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신사임했다.


신한라이프 대표를 지냈던 성 전 감사위원은 2024년 3월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시멘트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성 전 감사위원의 임기는 2년이었다.

성 전 감사위원의 사임으로 한일시멘트의 사외이사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한일시멘트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이 중도퇴임함에 따라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중도퇴임 후 최초로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전 감사위원은 최근 우리금융그룹의 '동양생명 및 ALB생명 인수추진단장'으로 거명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24년 8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동양생명 지분 75.3%와 ABL생명 지분 100%를 모두 1조5500억 원가량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