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딥페이크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특정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을 콘텐츠에 합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샌드랩 포함 딥페이크 관련주 주가 장중 강세, 법무부 대책 예산 증액 영향

▲ 법무부가 딥페이크 대책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히자 5일 장중 샌즈랩 등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늘리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54분 코스닥시장에서 샌즈랩 주식은 전날보다 18.11%(1550원) 오른 1만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8.81%(1610원) 높은 1만170원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밖에 M83(10.84%), 라온시큐어(8.82%), 이스트소프트(7.40%), 알체라(5.58%), 디지캡(5.37%), 에스피소프트(4.34%), 파수(4.32%), 씨유박스(2.85%)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법무부는 딥페이크 음성·영상 위변조 분석장비 도입에 내년 1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11%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