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가 발생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았고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도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여전히 티메프사태는 끝나지 않은 셈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본다면 티메프 사태가 불러온 가장 큰 파장은 바로 이커머스 시장 자체에 대한 불신이다. 단순히 환불 못 받고, 주문 취소 안되고, 이런 지엽적인 문제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셈이다.

실제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조사를 시작한 2017년 1월 이후 최저 수치(5.4%)를 기록했다. 티메프 사태가 7월23일 발생했다는 것을 살피면 8월에는 증가율이 더욱 둔화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G마켓, 롯데온, 11번가 등 소위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일까?

티메프 사태와 이커머스 업계의 신뢰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