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대졸 신입사원·인턴 채용 진행, "혁신 주도할 미래 인재 확보"

▲ 현대차가 대졸 신입사원·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은 9월 현대자동차 채용 포스터. <현대자동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대졸 신입사원·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직무 중심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NextGen의 인턴 지원서 접수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 동안의 활동 결과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또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월6일부터 8일까지 강남대로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연다.

잡페어는 △현직자가 참여해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 ‘팀 현대 톡’ △예비 지원자가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직무 상담회 ‘잡 인터뷰’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에 관한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크 세션과 직무 상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30일에는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