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가솔린 차량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차량에서 19일 오후 7시경 불이 났다. 
 
인천 지하주차장서 또 차량 화재, 이번엔 'BMW 가솔린'

▲ 1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대원들이 전기차 화재 진화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가 아닌 가솔린 차량이다.

엔진룸 등 차량 일부가 타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량에 불이 나자 차주 A씨 부부는 화재 신고와 함께 지하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량들을 막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소방서는 화재 발생 2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