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하부구조물 제조부문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씨에스윈드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78억 원, 영업이익 1303억 원, 순이익 106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씨에스윈드 2분기 영업이익 1300억으로 211% 증가, 덴마크 회사 인수효과

▲ 씨에스윈드가 올해 2분기 하부구조물 제조부문 연결편입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6.4%, 영업이익은 211.5%, 순이익은 404.8% 각각 증가했다. 

씨에스윈드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지난해 12월 계열사로 편입된 덴마크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 씨에스윈드오프쇼어(구 블라트)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타워 부문 매출 확대, 첨단제조세액공제, 하부구조물 부문 인수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며 “타워 부문 이익 기여도 확대 및 하부구조물 고객사와 협상 기반 계약금 증액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