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터닉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5분 기준 SK이터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1.44%(2950원) 뛴 1만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 주가 장중 강세, 무상증자와 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영향

▲ 6일 오전 SK이터닉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SK이터닉스 홈페이지 모습. 


SK이터닉스는 전날(5일) 보통주 1주당 0.2주가 배정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20일이다.

또한 이날 SK이터닉스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에코파크에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메가와트(MW)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다. 연 165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5천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SK이터닉스, 대선이엔씨,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SK디스커버리가 지분 53.13%를 보유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