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기술주 상승에 삼성전자 주가는 올랐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25일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보고서를 낸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장이 마감된 뒤 발표된 실적발표에서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 셀트리온(-2.07%), POSCO홀딩스(-1.93%) 주가는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17.69%) 주가가 이날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고 LS일렉트릭(18.26%)과 효성중공업(10.29%)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방산업종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로템(8.93%) 주가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6%), 한화시스템(4.27%), 한국항공우주(1.64%), LIG넥스원(1.11%)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