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남북경협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10시50분 기준 한국주강 주가는 전날보다 21.09%(465원) 급등한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피습을 당한 뒤 일어나 주먹을 들어보이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주강은 남북 경제협력이 확산되면 설비투자에 따른 중·대형 주강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수 있다는 전망에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인디에프(17.73%), 삼부토건(16.34%) 현대엘리베이터(8.76%) 주가도 큰 폭 뛰고 있다.
이밖에 일신석재(5.95%), 한국석유(5.12%), 남광토건(3.38%)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각 15일 미국 베팅 사이트 프레딕트잇(PredictI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최근 60%대 초반에서 67%로 높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다 총격을 당한 이후 판세가 기울었다는 시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