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내부조사에 들어간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감사위원회는 북경한미약품의 부당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업무 진단에 착수했다.
북경한미약품이 한미약품 오너일가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홍콩 코리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코리그룹의 계열사인 룬메이캉이 북경한미약품이 생산한 의약품을 사들인 뒤에 수수료를 붙여 수익을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안을 위중한 것으로 보고 5일 임원진들에게 메일을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투망한 경영을 위해 북경한미약품과 관련한 의혹은 반드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감사위원회는 북경한미약품의 부당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업무 진단에 착수했다.

▲ 한미약품 감사위원회가 북경한미약품의 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업무 진단에 들어갔다. 사진은 북경한미약품 전경.
북경한미약품이 한미약품 오너일가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홍콩 코리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코리그룹의 계열사인 룬메이캉이 북경한미약품이 생산한 의약품을 사들인 뒤에 수수료를 붙여 수익을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안을 위중한 것으로 보고 5일 임원진들에게 메일을 보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투망한 경영을 위해 북경한미약품과 관련한 의혹은 반드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