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예비엄마 고객 전용 무료보험 등을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박용성 우리은행 미래고객전담추진ACT장, 성병용 우리은행 상생금융부 부장,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분 부문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고기호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본부장, 김태윤 삼성화재 디지털마케팅팀 팀장, 박지현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일반영업부 부장이 28일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상생금융 퍼즐을 맞추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기획한 상품과 서비스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삼성화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새 보험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리은행은 먼저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지원금 50억 원을 마련해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엄마들에 임신축하금을 제공한다.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라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엄마 고객에게는 임신축하금 3만 원을 지급한다.
두 상품은 우리WON뱅킹 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착에서 가입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이와 별개로 7월 초부터 출생축하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2024년 태어난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