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
이번 보고서에는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경영원칙을 토대로 사회공동체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그룹 계열사들의 ESG 활동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하나금융은 지역사회 공헌부문 대표적 성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자리 창출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결혼과 출산, 일과 육아, 실버케어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도 소개했다.
사회적가치 창출부문에서는 금융 포용성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 기후변화 대응 등 3대 중점분야의 세부 실천과제와 성과를 담았다.
이밖에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분야별 성과를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보호 △인적자원개발 △안전보건 △인권 보호 △정보 보호 △손님 중심 금융 △지역사회 공헌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 모두 11개 주제로 분류해 자세히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환경,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과 행복을 나누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외에도 ESG 임팩트 보고서, TCFD 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 사회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