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원장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22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힘에 배정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방위원회(국방위), 정무위원회(정무위)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모두 확정됐다.
이로써 22대 국회는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22대 전반기 산자위원장에 이철규 의원, 국방위원장에 성일종 의원, 정무위원장에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송언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석기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 이인선 의원, 정보위원장에 신성범 의원 등을 선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재석의원은 281명으로 이철규 의원은 241표를, 성일종 의원은 234표를, 윤한홍 의원은 249표를, 송언석 의원은 252표를, 김석기 의원은 220표를, 이인선 의원은 256표를, 신성범 의원은 2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아있던 국회 부의장에는 6선 중진 주호영 의원이 뽑혔다.
앞서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뒤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부의장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도 있었는데 기존 관례를 존중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장·부의장의 독단과 독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민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