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풍산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풍산 주가 장중 4%대 상승,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검토 영향

▲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까지 지원할 가능성이 대두되자 21일 장중 풍산 주가가 오름세다.


21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풍산 주식은 전날보다 4.89%(3천 원)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00%(4300원) 높은 6만5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7만1천 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전날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풍산은 5.56mm 소구경 탄약, 155mm 곡사포탄 등 주요 탄약을 개발·공급하는 방산업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