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2024년 2분기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하반기에는 북미 태양광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한화솔루션 하반기 북미 태양광 수요 증가 기대, IRA 혜택도"

▲ 한화솔루션의 2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하반기엔 북미 업황이 나아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2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 연구원은 “신재생부문은 올해 2분기 41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1분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1455억 원 축소될 것”이라며 “한화솔루션은 북미 태양광 업황 개선에 힘입어 2024년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AMPC) 혜택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터스빌 3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2분기 세액공제 금액이 147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태양광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위 연구원은 “반우회관세 유예조치 종료와 추가적 동남아 반덤핑 관세 조치로 북미 모듈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태양광 설치량이 이어지며 하반기 북미 지역 내 모듈 수급이 개선될 전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