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초로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주가 장중 3%대 상승, 창사 이래 최초 반기 배당 소식에

▲ 반기 배당 결의에 19일 장중 LG전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3.73%(3800원) 오른 10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7%(1700원) 높은 10만3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10만87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주당 500원의 반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배당 총액은 900억 원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에서 반기 배당 도입과 최소 배당금 설정, 배당 성향 상향조정으로 주주환원책을 제고한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