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지수를 하루 만에 현물과 선물에서 모두 매도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전날 강하게 올랐던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며 "업종 전반에서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전날 많이 오른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2.26%), 기아(-1.41%) 등 전날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주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6%), 삼성전자우(-0.65%) 등 반도체주도 이날 약세로 장을 마쳤다.
KB금융(-2.14%) 주가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5.08%) 주가는 천식 바이오 시밀러에서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포스코홀딩스(0.27%) 등 주가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13%) 낮은 845.84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