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뷰티 페스타)’가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무신사는 30일 뷰티 페스타의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참여 브랜드도 최대 성과

▲ 무신사가 이번에 진행한 뷰티페스타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무신사>


무신사 관계자는 “행사 참여 상품 수를 1만 개 이상 대폭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여러 브랜드와 함께 무신사 뷰티 단독 할인, 단독 기획 상품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 점이 고객 유입 확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브랜드도 행사를 통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힐'은 패션 브랜드 ‘세터’와 협업 시너지 효과를 내며 행사 기간 브랜드 거래액 및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메디힐의 대표색상인 블루 라벨을 더한 '세터 올 데이 수피마 티셔츠'을 비롯한 협업 굿즈 사은품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힐의 인기상품인 '네모 토너 패드'는 구입 시 '세터 헤어 스크런치'를 단독으로 증정하며 행사 기간 3500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리든'도 숏폼 크리에이터 '뚝딱씨'와 협업한 상품을 무신사 뷰티 쇼케이스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고 무신사 단독 사은품을 증정했다. 지난 행사보다 거래액은 9배 늘었다.

'세잔느'의 인기 상품인 '메이크업 킵 베이스 블루'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재고를 확보해 이틀 만에 5천 개가 모두 판매됐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번 뷰티 페스타의 흥행으로 신규 고객이 다수 유입되면서 무신사 뷰티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패션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뷰티에 특화한 혜택과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