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글로벌이 비금속광물 사업을 분사하고 종합 소매업에 집중한다.

HLB글로벌은 29일 공시를 통해 업종을 기존 ‘비금속광물 광업’에서 미디어 커머스 중심의 ‘종합 소매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HLB글로벌 '종합 소매업'에 집중, 비금속광물 사업은 'HLB리소스'로 분사

▲ HLB글로벌이 29일 공시를 통해 기존 광업을 물적분할하고 HLB글로벌은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비금속광물 광업은 자원환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HLB리소스를 설립함으로써 신설 법인에서 이어간다.

HLB글로벌은 물적분할을 위해 7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신설 법인은 HLB글로벌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HLB글로벌은 2022년 12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기업 '티아이코퍼레이션'을 인수해 흡수 합병하며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사이 거래)사업을 확장하고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휴대용 마사지기 '스파알', 남성 향수 '조마드', 차량 용품 '카밈', 영유아 방문미술 교육 브랜드 '파파덕' 등이 있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이번 업종 변경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국내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