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점이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4%대 올라, 엔비디아 급등에 사상 최고가 또 갱신

▲ SK하이닉스 주가가 27일 장중 신고가를 새로 썼다. 


27일 오전 11시8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23%(8400원) 뛴 20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3일 사상 처음으로 20만 원 위로 올라섰는데 이날 추가로 오르면서 주가 20만 원대를 다지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9천 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고객사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와 주식분할 결정을 기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거래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57% 상승한 1064.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