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 2호점을 오픈했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9일 일본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에 오프라인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젝시믹스 일본 나고야에 2호 매장 오픈, 일본서 올해 매출 150억 기대

▲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일본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에 오프라인 2호점을 열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오사카에 1호점을 낸지 2주 만이다.

젝시믹스는 나고야 지역에서 3개월 동안 팝업스토어를 연 뒤 2호 매장을 출점하려고 했지만 1호 매장 오픈 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등 현지 반응에 힙입어 2호점 오픈 시기를 당겼다고 설명했다.

2호 매장이 문을 연 파르코 백화점에는 350여 개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1970년대부터 해외 패션을 선보인 곳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운영 중이다.

젝시믹스 2호점은 캐주얼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된 동관 1층에 자리잡았다.

젝시믹스는 2019년 일본 법인 설립 후 일본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일본 법인은 유통채널 다변화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년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일본 법인 매출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 애슬레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