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서울과 부산, 수원에서 포켓몬타운 팝업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포켓몬타운 팝업에 방문한 고객들 모습. <롯데백화점>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포켓몬’으로 고객을 모은다.
롯데백화점은 28일 서울 잠실점과 부산 광복점, 경기 수원점 등 모두 3곳에서 ‘포켓몬타운 팝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포켓몬타운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굿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25주년 굿즈, 지역별로 특화한 오리지널 상품 등을 선보인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광장에서는 26일부터 5월19일까지 ‘포켓몬센터’를 모티브로 팝업을 진행한다.
포켓몬의 모든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포켓몬센터의 이름을 내세운 만큼 잠실점 팝업에서는 약 150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게임과 카드, 인형, 액세서리 등을 비롯해 잠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인 포켓몬스터 '보들보들 봉제인형 토오', '이치방쿠지 포켓몬 판타지 클로젯', '롯데타워 스티커' 등을 내놓는다.
25일부터 5월9일까지 경기 수원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하는 포켓몬타운 팝업에서는 수원의 역사를 담은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테마에 담는다.
입구에는 수원 화성의 성곽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수원 화성의 모습을 담은 한정판 스티커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 포켓몬스터 '찰싹 달라붙는 타올 워시로토무', '스테이플러 물기! 톱치' 등을 포함해 새로 출시한 신상품 46종도 공개한다.
부산 광복점 팝업에서는 한국 최초의 도개교로 알려진 영도대교를 형상화해 인테리어를 꾸미고 관련 굿즈도 선보인다. 5월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행사를 열며 팝업스토어 중앙에는 10미터 규모의 초대형 피카츄 벌룬도 세운다.
각 점포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포켓몬 가오레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을 마련하고 수원점 8층 옥상 공원인 샤롯데가든에서는 공던지기 체험이벤트를 통해 선캡 등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를 연다.
각 팝업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피카츄 풍선과 스탬프북, 한정판 캔배지 등을 증정하고 포켓몬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잠실에서 연 포켓몬 팝업 행사에는 약 10일 동안 진행된 행사 기간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말 진행했던 포켓몬 빌리지 팝업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역에서 진행한 포켓몬 팝업 행사를 찾은 고객은 24만 명을 넘는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