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희건설이 경기 양지7지구 1·3단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총 6300억 원 규모다.
서희건설은 경기 양지7지구 1·3단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 계약을 지난 25일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 서희건설이 경기 양지7지구 1·3단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
양지7지구 1단지와 3단지의 확정 계약금액은 각각 3354억4600만 원, 2937억2300만 원이다. 서희건설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각각 23.26%, 20.58% 규모다.
두 계약금액을 합산하면 6291억6900만 원이다. 서희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계약을 확보한 셈이다.
1단지 계약금액은 건설공사 3205억1200만 원과 소방시설 149억3400만 원으로, 3단지 계약금액은 건설공사 2835억1300만 원, 소방시설 132억1천만 원으로 구분된다.
1단지 계약기간은 5월3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3단지 계약기간은 5월31일부터 2028년 3월31일까지고 공사기간은 46개월이다.
서희건설은 “건설공사 도급계약서 및 소방시설공사 도급계약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공사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