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IDT가 인천공항의 통합정보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76.22%를 보유한 IT서비스 분야의 계열사다. 공항여객처리시스템과 운항정보표출시스템, 셀프체크인서비스 등 공항분야 기술을 가지고 있다.
▲ 아시아나IDT가 인천공항의 통합정보체계를 고도화한다. < 아시아나IDT > |
아시아나IDT는 24일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74억 원으로 2023년도 아시아나IDT 매출의 9.2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4월9일까지다.
아시아나IDT는 계약금액 기준으로 전체 사업의 70%를 맡는 주 사업자로서 △통합정보시스템(IIS) 아키텍쳐 개선 △인프라 성능 개선 △상용 소프트웨어 신규 개발 등을 수행한다.
아시아나IDT는 이를 위해 앞서 진행된 ‘인천공항 3단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력을 배치한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시스템인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항공·공항 전문 IT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항 운영 및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