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4-12 10:14:5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냉장·냉동식품의 배송 시장에 뛰어든다.
티몬은 12일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신설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티몬이 '프레시몰'을 신설하며 냉장·냉동식품 배송 시장에 뛰어든다. <티몬>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을 전문으로 하는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티몬의 모회사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입점 파트너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을 한 번에 지원한다.
티몬은 최근 집밥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간편식 주문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티몬에서 최근 한 달 동안 판매된 냉장·냉동식품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티몬은 프레시몰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냉장·냉동식품 50여 종을 특가 판매한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집밥 증가와 더불어 온라인 간편식 구매가 확장됨에 따라 냉장·냉동식품 풀필먼트 전문관을 개설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고 브랜드와 고객들의 연결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